
숨 고르기: 최근 급등 피로감에 차익 실현 매물 쏟아지며 1.50% 하락… 82.65달러 선으로 밀려
달러의 역습: 미 소비심리 개선(57.3)으로 달러화 반등하며 은값 짓눌러… 소매판매·고용지표 대기
하단 지지: 미-이란 긴장 지속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 안전자산 수요가 추가 하락 방어
가파르게 오르던 은(Silver)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차익 실현(Profit-taking)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시장은 이제 미국의 실물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향후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화요일(현지시간) 아시아 장에서 은 선물 가격(XAG/USD)은 전일 대비 1.50% 하락하며 온스당 82.65달러 부근까지 밀려났다.
"이쯤에서 팔자"… 차익 실현·달러 강세 '이중고'
은값을 끌어내린 건 '차익 실현' 욕구와 '달러화 반등'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달러화(Greenback)가 힘을 받으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은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56.4에서 2월 57.3으로 개선되며 시장 예상치(55)를 상회,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재확인시켰다. 이에 투자자들은 최근 상승분을 확정 짓기 위해 매도 버튼을 눌렀다.
오늘 밤 소매판매, 내일은 고용… '슈퍼 위크'
시장의 눈은 이제 미국의 소비와 고용 지표로 쏠려 있다.
당장 화요일(현지시간) 발표될 12월 소매판매가 1차 관문이다. 시장은 전월(0.6%)보다 둔화된 0.4%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소비가 꺾인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며 은값 반등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이어 수요일에는 연기됐던 **1월 고용보고서(NFP)**가 공개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신규 고용 7만 명 증가, 실업률 4.4% 유지다. 만약 고용 시장 둔화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자극해 은 가격을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
이란 리스크는 '안전판'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은값의 하단을 지지하는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의 핵 협상을 "한 걸음 전진"이라 평가하면서도, 서방의 압박에는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란 외무장관 역시 "미군이 공격하면 중동 내 미군 기지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유지시켰다. 이러한 리스크는 안전자산인 은의 추가 하락을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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