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 이후 위험회피 심리가 다시 강화되면서 은 가격은 지지선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브릭스(BRICS) 국가들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미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새로운 관세가 8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무이자 자산인 은 가격은 7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인해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은 가격(XAG/USD)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멈추고, 월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트로이온스당 약 36.7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은 가격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
월요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미 정책을 지지하는 국가들은 예외 없이 브릭스(BRICS) 국가로 간주하고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관세 관련 서한을 12~15개국에 발송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대부분의 무역 협정 또는 서한이 7월 9일까지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일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무역 상대국에 서한을 보내, 진전이 없을 경우 8월 1일부터 관세를 4월 2일 수준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구체적인 관세율과 협정 문안을 조율 중이며, 이날 중 관세 관련 서한을 최대 15개까지 발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견고하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7월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고, 이에 따라 은을 포함한 무이자 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이 작용하고 있다. 또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완화 정책 기대가 약화되고 있으며, 현재 시장은 연말까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두 차례만 반영하고 있다.
한편, 중동 지역 갈등 심화로 인해 은 가격은 다시 안전자산 수요를 받을 수 있다. 팔레스타인 관계자는 BBC에 “카타르에서 진행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간접 휴전 협상이 성과 없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일요일 가자시티에서 최소 39명을 사살했으며, 전날에는 가자지구 전역에서 최소 78명의 팔레스타인인을 공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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