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 선호: 미 증시 랠리와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금값 5,035달러까지 후퇴… 안전자산 차익 실현
든든한 뒷배: 중국 인민은행(PBOC) 15개월 연속 금 매수(7,419만 온스)… 하락폭 제한하는 지지대 역할
운명의 수요일: 지연된 1월 고용보고서 발표 임박… 신규 고용 7만 명·실업률 4.4% 예상, 연준 금리 경로 판가름
거침없이 질주하던 금(Gold) 가격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면서 금값은 5,050달러 선을 내줬다. 시장은 이제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고용 성적표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화요일(현지시간) 아시아 장 초반, 금 선물 가격(XAU/USD)은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온스당 5,035달러 부근까지 밀려났다. 지난 이틀간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조정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S&P 500 최고가 근접… "금 팔고 주식 산다"
금값을 끌어내린 주된 요인은 되살아난 **'위험 선호 심리(Risk-on)'**다.
변동성 장세를 겪었던 뉴욕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All-time highs)에 근접하자, 트레이더들은 금을 팔고 주식 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도 한몫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미국과의 핵 협상에 대해 "한 걸음 전진(A step forward)"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다소 누그러졌다. 이는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재료로 작용했다.
"그래도 5천불은 지킨다"… 중국이라는 '바닥'
하지만 금값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 세계 중앙은행, 특히 중국의 강력한 매수세가 가격 하단을 단단히 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 사이 확인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PBOC)은 지난 1월에도 금 보유량을 늘리며 15개월 연속 매집 행진을 이어갔다. 1월 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전월(7,415만 트로이온스)보다 늘어난 7,419만 트로이온스를 기록했다. 중국발(發) 실물 수요가 금값의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수요일 고용·금요일 물가… '변동성 주의보'
시장은 이제 태풍의 눈, 미국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가장 큰 분수령은 수요일(현지시간)로 예정된 1월 고용보고서다. 시장 컨센서스는 신규 고용 7만 명 증가, 실업률 4.4% 유지다. 만약 실제 수치가 예상보다 부진해 노동 시장 둔화 신호가 뚜렷해진다면,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 약세·금값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어 금요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인플레이션 둔화 여부에 따라 달러화(USD)의 향방이 결정되고, 이는 곧 달러로 거래되는 금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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