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피벗 굳히기?"... 金, 4,200불 뚫고 6주래 최고치 '터치'

저자: Mitrade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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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 약세 & 지정학 리스크 겹호재... 4,200달러 선 안착 시도

  • 트럼프 측근 "연준 의장직 수락" 발언에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

  • 오늘 밤 美 ISM 제조업 PMI 대기... 단기 과열에 따른 '숨 고르기' 전망도

**국제 가격(XAU/USD)**이 월요일 아시아 장에서 강력한 상승 탄력을 받으며 지난 10월 21일 이후 최고치인 '6주래 고점' 부근까지 치솟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달러화 힘을 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확전 공포가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며 금값을 밀어 올리는 '쌍끌이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금리 더 내린다"... 달러 약세에 춤추는 금값

금 랠리의 일등 공신은 되살아난 '연준 피벗(Pivot)' 기대감이다.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등 연준 내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메시지를 내놓자, 시장은 12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에 미 달러화는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으며 금의 가격 매력을 높여줬다.

여기에 **'트럼프 트레이드'**도 가세했다. 백악관 경제자문 출신인 케빈 해싯이 차기 연준 의장직에 대한 의욕을 내비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은 그가 트럼프 당선인의 "저금리 선호" 기조를 충실히 이행할 인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금값에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中 경기 둔화 & 우크라 긴장... 안전자산으로 '머니 무브'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 둔화 우려도 안전자산 쏠림 현상을 부추겼다.

월요일 발표된 중국의 민간 제조업 PMI가 다시 위축 국면으로 돌아서며 '차이나 쇼크' 우려를 키웠고,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타격했다는 소식은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전쟁 장기화 공포를 자극했다. 불안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자금이 주식 등 위험자산에서 금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Money Move)'**가 관측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오늘 밤 발표될 미국 ISM 제조업 PMI를 앞두고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표 발표 전까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숨 고르기(Consolidation)' 장세가 이어질 수 있어, 무리한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기술적 분석: 4,250불 '안착'이 관건

기술적 관점에서 황소(매수) 세력의 1차 목표는 4,250달러 선의 확실한 돌파와 안착이다.

일간 차트 보조지표들이 우상향을 가리키고 있어, 4,250달러를 뚫어내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4,277달러 저항을 거쳐 꿈의 4,300달러 고지 탈환까지 노려볼 수 있는 구간이다.

반대로 조정이 올 경우, 아시아 장 저점인 4,200달러 부근이 1차 방어선이다. 만약 이 라인이 무너진다 해도 4,155달러 선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후의 보루인 4,073달러(200기간 이평선 및 추세선 중첩 구간)마저 붕괴된다면, 상승 추세가 훼손된 것으로 간주해 매도 압력이 급격히 거세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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