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의 추가 인하 기대 속에 금에 추세적 매수(팔로스루)가 유입
사상 최장 미 정부 셧다운의 경제적 파장 우려도 금에 우호적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달러의 소폭 반등에도 XAU/USD의 강세 톤은 유지
화요일 아시아 세션에서 금(XAU/USD)은 전일 4,100달러를 상향 돌파한 뒤 추세를 이어가며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 상승을 기록, 약 4,141~4,142달러로 2주 반 만의 고점을 경신했다. 사상 최장 셧다운의 경기 타격 우려와 12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귀금속을 지지했다.
이 같은 지지 요인은 정부 재개 기대 확대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과 일부 달러 강세를 상당 부분 상쇄했다. 이는 금의 우세 방향이 여전히 상방임을 시사한다. 다만 미국의 휴일로 거래가 얇은 가운데, 주중 예정된 FOMC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앞두고 과도한 강세 베팅은 자제되는 분위기다.
데일리 다이제스트 마켓 무버스: 연준 인하 기대가 셧다운 해소 기대를 상쇄하며 금의 강세 편향 유지
상원은 일요일 늦게 최장 셧다운(10월 1일 시작) 종료를 위한 절충안에 합의하고 관련 조치를 진척시켰다. 투자자들은 정부 폐쇄로 지연된 각종 지표가 순차 공개되면 성장 모멘텀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시간대 조사에서는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0.3으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10월 최종치 53.6 대비 하락)를 기록했다. 시장은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 쪽으로 기울어 있으며, 이는 무이자 자산인 금에 지속적인 지지를 제공한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60%대 초반으로 반영돼 달러의 의미 있는 매수 유입을 제약, XAU/USD 강세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다만 위험선호가 살아난 환경에서는 추가 매수 진입에 신중함이 요구된다.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 관련 휴일로 화요일 은행들이 휴무에 들어가면서 달러와 금 가격은 연준 인하 기대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요일로 예정된 FOMC 핵심 인사들의 연설에서 향후 인하 경로에 대한 단서가 제시될지 주목된다.
기술적 강세 구도, 추가 상승 시나리오 지지… 4,155~4,160달러 상단 돌파 주목

기술적으로 XAU/USD는 10월 사상 최고가 이후 급락분의 50% 되돌림 상단 안착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일봉 오실레이터의 개선과 맞물려 단기 강세 시각을 유효화한다. 4,155~4,160달러 상단을 명확히 상향 돌파하면 강세 편향이 재확인되며, 금값이 4,100달러의 심리적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회복·유지할 여지가 커진다. 해당 구간은 61.8% 피보나치 되돌림과도 맞물려, 결단력 있는 돌파 시 추가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아시아장 저점인 4,115달러와 그 아래 4,100달러, **4,075달러(38.2% 되돌림)**가 단기 하방을 방어하는 지지대로 보인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4,025달러를 거쳐 4,000달러 심리적 지지 테스트 가능성이 열리고, 그마저 하회할 경우 3,936~3,935달러를 향한 하락 가속 후 3,900달러 재시험 시나리오가 부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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