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은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면서 $3,970 부근까지 올라섰다.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전 세계 증시가 동반 급락했다.
미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XAU/USD의 상방 시도는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다.
수요일 금(XAU/USD)은 글로벌 주식시장 매도세에 겁을 먹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수요 속에 상승세를 보였다. 금은 화요일 $3,930대 저점에서 반등해 유럽 초반에 $3,970 상단까지 회복했지만, 최근 2주간의 박스권 중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날 월가 주요 지수의 큰 낙폭이 아시아와 유럽으로 확산되며 안전자산이 수요일에도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 대형 은행 CEO들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상당한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AI 버블 우려가 재부각됐다.
다만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보였고 위원들 간 견해차도 큰 탓에, 12월 금리 인하 베팅이 재조정되면서 금은 기존 범위에 갇혀 있다. 이는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 강세를 지지해, 금의 반등 폭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5주 차에 접어들며 사상 최장 기록에 다가가고 있어, 시장과 연준이 통화정책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핵심 지표가 제때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될 ADP 민간고용은 특히 주목받을 전망이다. 컨센서스는 10월 민간 일자리가 2만4천 명 증가(9월 –3만2천 명)할 것으로 보지만, 2010~2025년 평균 15만 명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다.
이날 늦게 발표될 미국 ISM 서비스 PMI는 9월 50.0에서 10월 50.8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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