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ZEC), 디크레드(DCR), 조라(ZORA) 등 프라이버시 코인이 윙클보스 형제가 주도한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의 대규모 ZEC 매입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ZEC는 500달러를 회복한 뒤 684달러 전고점 재도전을 노리고, DCR은 40·45·50·70달러 구간을 순차적으로 시험하는 단기 회복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조라는 28% 급등 후 0.07277·0.09150달러 저항에 근접해 있으며, 각 코인별로 제시된 지지·저항 레벨이 단기 매수·차익 실현 전략의 핵심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
리플(XRP)은 이틀 연속 상승 후 목요일 2.43달러로 되돌리며 당일 고점 2.57달러에서 후퇴했지만, 미결제약정(OI)이 33.6억달러에서 41.1억달러로 급증하고 거래대금도 105.8억달러까지 늘어나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세 베팅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 시세는 2.56달러(50일 EMA), 2.58달러(200일 EMA), 2.64달러(100일 EMA) 등 주요 이평선 아래에 머무르고 RSI도 48로 밀린 반면 MACD는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3.00달러 재도전을 위해서는 2.24달러·2.07달러 지지 방어와 함께 핵심 이평선 상향 돌파 여부가 단기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