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은 각각 94,253달러·3,017달러·1.96달러 등 핵심 지지선 인근에서 새 주를 시작하고 있으며, 해당 레벨을 지켜 낸다면 106,453달러·3,592달러·2.49달러를 향한 되돌림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와, 이탈 시 하락 파동이 한 단계 더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가 동시에 공존하는 구간이다.
이번 주 초 급락을 겪은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이 각각 90,000달러·3,017달러·2.20달러대 핵심 지지 구간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94,253·3,592·2.47달러 저항과 85,000·2,749·1.96달러 지지 사이에서 단기 반등이 단순 기술적 되돌림에 그칠지, 아니면 다음 추세 전환의 출발점이 될지를 둘러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짚어봤다.
리플의 XRP는 변동성 큰 크립토 시장 속에서도 미국 스팟 ETF로 11월 중순 이후 단 하루도 순유출 없이 756.26M달러가 넘는 자금을 빨아들이는 한편, 현물 거래량은 ‘Cooling State’에 머물며 과거 강세장 직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BTC·ETH·SOL에 가려진 채 조용히 자체 랠리 기반을 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