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재단(EF)은 재무 운영에 대한 새로운 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핵심 방안을 담은 재무 정책을 발표했다.
재단은 지출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보유 자산을 활용한 수익 창출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의 재무팀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및 연간 보고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재무 정책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핵심 원칙인 프라이버시, 보안, 오픈소스를 유지하기 위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프레임워크 ‘Defipunk’ 도입 계획도 포함됐다.
이더리움재단, 재무 운영 계획 개편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 EF)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재무 정책을 도입했다. 해당 정책은 재단의 운영 방식, 지출 구조, 수익 창출, 투명성 및 사이퍼펑크(Cypherpunk) 철학을 아우르는 개편 내용을 담고 있다.
EF는 “2025~2026년이 이더리움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기 목표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2.5년간 전체 자산의 약 15% 수준까지 지출을 축소하고, 이후 5년간은 연간 5% 수준으로 지출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한 암호화폐 기반 재무 자산의 일부를 ETH 스테이킹 및 대출·차입 등 이더리움 가치에 부합하는 DeFi 프로토콜에서 운용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보안성과 위험 대비 수익성 등의 기준에 기반해 수행되며, 네트워크 기반 DeFi 프로젝트를 지원함과 동시에 재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EF 공동 집행이사 샤오웨이 왕(Hsiao-Wei Wang)은 수요일 블로그를 통해 “시장 상황 변화, 분산 투자, 신규 수익 기회 등을 고려해 프로토콜 간 자금을 유동적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Aave, 컴파운드(Compound), 스파크 프로토콜(Spark Protocol)에 약 45,000 ETH를 예치한 바 있다.
한편, 재단의 법정화폐 기반 자산은 운영비 확보를 위해 현금성 자산, 예금, 채권 및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형태로 운용될 예정이다.
재무팀은 향후 분기별 및 연간 보고서를 통해 주요 활동, 성과 및 자산 배분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EF는 ‘디파이펑크(Defipunk)’라는 신규 프레임워크를 통해 사이퍼펑크 철학에 대한 이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프레임워크는 프라이버시, 보안,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FLOSS), 자산 자율 보관, 분산 사용자 인터페이스, 탈신뢰화된 핵심 로직 등 DeFi의 근본 원칙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EF는 DeFi 생태계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주요 과제로 프라이버시 기술을 꼽으며, 이에 대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재무 정책 개편은 3월 공동 집행이사로 토마시 스타인착(Tomasz Stańczak)과 샤오웨이 왕이 선임된 이후 이어진 조직 변화의 일환이다. 재단은 지난 월요일, 기존의 프로토콜 연구개발(PR&D) 팀을 ‘Protocol’로 재편 및 리브랜딩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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