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MM 홀딩스,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트레저리 계획에 1,700% 급등

• QMMM Holdings는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에 집중하는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 동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데이터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발표 직후 QMMM 주가는 화요일에 1,700% 급등했다.

홍콩 소재 기술 서비스 기업 QMMM Holdings(QMMM)는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솔라나(SOL)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를 최대 1억 달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MMM,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에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편입 계획

나스닥 상장사 QMMM Holdings는 늘어나는 기업형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회사는 화요일 발표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대상으로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크립토 트레저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QMMM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결합해 암호자산 분석을 위한 혁신적 도구를 개발하고, 자생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QMMM의 번 콰이(Bun Kwai) CEO는 “당사의 참여는 기술 혁신에 대한 의지와 디지털 경제를 실물 세계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하려는 비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데이터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한편, 대규모 데이터셋을 AI 분석으로 처리해 투자자가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태계 내 자동화 에이전트가 사용자 민원을 응대하고, DAO 트레저리를 관리하며, 스마트 콘트랙트 취약점을 식별하고, 코드 개발을 지원하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콰이는 “암호화 프로젝트와 AI·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이해관계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지향적 기술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QMMM 주가는 화요일 장 마감 전 207달러까지 1,700% 넘게 치솟았으나, 장후거래에서는 60% 이상 반납했다.
이번 행보는 아시아 전역에서 기업들의 크립토 도입이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소라 벤처스(Sora Ventures)는 금요일 아시아 최초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펀드를 출범했다고 밝혔으며, 초기 2억 달러를 투자하고 6개월 내 BTC 10억 달러 매수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 역시 해외 공모를 통해 3억8,500만 주 신주를 발행, 보유 BTC 확대를 추진 중이다. 조달 목표는 2,129억 엔(약 14.4억 달러)이며, 회사는 월요일 136 BTC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을 20,136 BTC로 늘렸다.

또한 QMMM의 트레저리 계획은 솔라나(SOL) 트레저리를 보유한 다른 주요 기업들과의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스트래티직 SOL 리저브 데이터에 따르면, 유펙시(UPXI)는 200만 SOL 이상을, 샤프스 테크놀로지(STSS)는 4억6천만 달러 상당의 SOL을 보유 중이다.
그 밖에 SOL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는 43만5천 개 이상의 SOL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요일부터 나스닥 ‘STKE’로 거래를 시작하되 캐나다 증시에서는 기존 ‘HODL’ 티커를 유지한다.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DFDV)도 금요일 3,900만 달러를 추가 매수한 뒤 4억 달러 이상 규모의 SOL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SOL은 209달러 저항을 상향 돌파한 뒤 월요일 약 214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50일 단순이동평균(SMA)과 상승 추세선 지지 위에서 머물며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