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금속 수입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구리 가격이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내 구리 생산을 강화하고 해외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구리 관세가 8월 1일까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리 현물 가격(XCU/USD)은 수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파운드당 약 5.65달러에서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붉은 금속은 화요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내각 회의에서 “구리 수입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이후로 12.5% 이상 급등했다. 다만,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는 구체적인 발효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현재 구리의 약 절반을 칠레 등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자국 생산 강화 및 수입 의존도 축소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50% 관세와 일치하는 수준으로, 금속 시장 내 무역 갈등과 변동성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구리 관세가 7월 말 또는 8월 1일경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2월부터 구리 수입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시작했으며, 당초 11월 완료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조사가 이미 마무리되었다고 루트닉 장관은 전했다.
면책사항: 본문의 내용은 편집자의 개인관점이며, Mitrade의 공식입장을 대표하지 않으며, 투자 권유 또는 제안의 목적이 아닙니다. 글의 내용은 단지 참고용이며, 독자는 본문의 내용을 어떠한 투자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Mitrade는 이 글에 근거한 어떠한 거래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Mitrade는 이 글의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을 하기 전에 반드시 위험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재무 상담사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차액 결제 거래(CFD)는 레버리지 상품이며, 귀하의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FDs 거래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