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록은 런던증권거래소에 iShares 비트코인 ETP를 상장했으며, 영국 투자자에게 개방됐다.
해당 ETP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에 보관된 비트코인을 실물 보유(physically backed) 방식으로 담보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1월 출시 이후 여러 이정표를 달성한 블랙록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흥행 속에서 나왔다.
블랙록은 런던증권거래소(LSE)에 iShares 비트코인(BTC) ETP를 상장해, 전통적 영국 리테일 투자자들이 대표 가상자산 가격에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P를 런던증권거래소로 확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월요일 iShares Bitcoin Trust(IB1T) 를 런던증권거래소에 데뷔시켰으며, 자사 웹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역내 리테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ETP는 규제 프레임워크 안에서 BTC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돼, 투자자들이 전통 브로커리지 계좌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상품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보관하는 비트코인으로 실물 담보되며, 거래소의 거래용 지갑에서 분리된 오프라인 콜드스토리지로 매일 이전된다.
이번 상장은 블랙록의 영국 내 첫 비트코인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크립토 익스포저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블랙록 EMEA 글로벌 상품솔루션 총괄 제인 슬로언(Jane Sloan) 은 파이낸셜 타임스에 “기관급 인프라 위에 구축된 이 상품은 견고한 커스터디와 규제 감독 하에서 영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접근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10월 초, 4년간 유지돼온 리테일의 크립토 ETN·ETP 접근 금지를 해제한 데 이어 IB1T의 영국 상장이 이뤄졌다.
블랙록의 영국 비트코인 ETP 데뷔는, 2024년 1월 론칭 후 두 해 가까이 지나 사상 최고 수익성 펀드로 자리매김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IBIT) 의 강한 성과 이후에 나왔다. 서서밸류(SoSoValue)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현재 운용자산(AUM) 855억 달러(USD 85.5bn) 를 보유한다.
한편, 글로벌 비트코인 상품에서는 지난주 비트코인이 104,000달러까지 밀리며 순유출 9.46억 달러가 기록됐다. 미국의 블랙록 IBIT는 2.78억 달러 순유출로, 그레이스케일 GBTC(-2.98억 달러) 다음으로 컸다.
비트코인은 이후 월요일 110,000달러 상회로 반등해, 기사 작성 시점 약 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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