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 팀 스콧은 CLARITY 법안에 12~18명의 민주당 의원이 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포함한 소수 반대파가 더 폭넓은 민주당 참여를 막고 있다고 밝혔다.
하원은 7월 GENIUS 법안, 반(反) CBDC 법안과 함께 CLARITY 법안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켰다.
상원 은행위원장 팀 스콧은 화요일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동료 위원 엘리자베스 워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장구조 CLARITY 법안 통과를 위해 최대 18명의 민주당 의원 지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CLARITY 법안 지지 기대
상원 은행위원장 팀 스콧은 화요일, 민주당 의원들이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CLARITY) 법안 통과에 나설 수 있으며, 이는 GENIUS 법안 처리 때와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 추진을 이끄는 스콧 의원은 잭슨홀에서 열린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시장구조 법안에 12~18명의 민주당 의원 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콧 의원은 “시장구조에 적어도 12~18명의 민주당 의원이 표를 던질 여지가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 암호화폐 비판론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더 많은 민주당 지지 확보에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엘리자베스 워런처럼 (법안에) 반대하는 세력이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 의지를 가로막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워런 의원은 상원 본회의에서 GENIUS 법안을 포함한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으며, 7월에는 CLARITY 법안이 비(非)크립토 기업들이 자산을 토큰화해 증권거래위원회(SEC) 감독을 회피하도록 만들어 증권법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LARITY 법안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 기관의 관할을 분명히 규정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SEC에 1차적 감독권을 부여한다.
하원은 7월 CLARITY 법안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켰으며, 같은 날 GENIUS 법안과 반(反) CBDC 법안도 가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GENIUS 법안에 서명했고, 다른 법안들은 최종 심의를 위해 상원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스콧 의원은 디지털자산 소위원장 신시아 러미스 의원, 톰 틸리스 의원, 빌 해거티 의원과 함께 6월에 시장구조 입법을 위한 원칙 세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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