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시아 세션, 은값 $49.70 부근으로 상승
경기 불확실성·지정학 리스크와 낮은 금리 기대가 지지
이날 늦게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 및 연준 위원 발언 주목
미 연방정부가 10월 1일 셧다운에 돌입한 지 10일째다. 관세 이슈, 연방정부 폐쇄, 지정학 위험이 겹치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은과 같은 실물 안전자산에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실버인스티튜트의 마이클 디리엔조 대표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은 같은 실물 자산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Fed) 금리 인하 기대도 상방을 거든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25bp 인하 가능성은 약 95%,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82%(전주 90%에서 하락)로 반영 중이다. 정책금리 하락은 이자 수익이 없는 은의 보유 기회비용을 줄여 가격에 우호적이다.
시장은 이날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 발표와 함께 굴즈비(시카고 연은 총재), 무살렘(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발언을 주시한다.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달러 강세로 이어져 달러 표시 상품인 은값에는 단기 압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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