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속 매수 우위 유지, 4년래 고점 부근인 47.00달러 근처에서 거래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귀금속에 추가 모멘텀 제공
최근 3거래일 약 7% 급등 이후 과매수 과열권
월요일 은(XAG/USD)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중 약 +1.8% 올랐다. 달러와 미 국채수익률이 후퇴하는 가운데, 유럽 초반 47.18달러의 수년래 신고가를 찍은 뒤 46.95달러 레벨을 앞두고 포지션이 쌓이고 있다.
달러와 미 국채수익률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요일로 예상되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선제 포지셔닝이 이어지며 귀금속 전반이 강세다.
여기에 금요일 공개된 미 8월 PCE 물가지수가 완만하게 나오면서, 관세발 급격한 인플레 우려는 당분간 누그러지고 연준의 연속적인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됐다. 이는 미 국채수익률과 달러에 추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기술적 분석: 은, 극단적 과매수 구간 진입
펀더멘털 요인은 은 가격을 계속 밀어올리고 있지만, 기술 지표는 과매수 과열을 경고한다. 최근 3거래일 약 7%, 2주간 약 13% 급등했으며, 이런 가파른 랠리는 대체로 비슷한 규모의 되돌림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다.
상단으로는 일중 고점 47.20달러 부근이 1차 저항이 될 수 있다. 이를 상향 돌파하면, 9월 중순 상승 구간의 피보나치 261.8% 확장이 가리키는 47.70달러가 다음 저항으로 제시된다.
반대로 현 레벨에서 되돌림이 나오면, 먼저 일중 저점 45.96달러가 지지 후보이며, 그 아래로는 장기 고점 재확인 구간인 45.30달러(9월 25일 고점) 와 44.45달러(9월 23일 고점) 가 순차적 지지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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