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올해 추가 두 차례 인하를 시사하면서, 은 가격은 약 $42.40까지 추가 상승.
수요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해 4.00%~4.25%로 조정.
투자자들은 18:30 GMT 예정된 메리 데일리(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을 대기.
은 가격(XAG/USD)은 금요일 유럽장 초반 전일 상승분을 이어가며 약 $42.40까지 확대됐다. 미국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연준이 통화 완화 캠페인을 시작한 점이 가격을 지지했다.
수요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4.00%~4.25% 범위로 낮췄고,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연내 추가 두 차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반적으로 낮은 금리는 은과 같은 무이자 자산에 우호적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의 노동 수요 둔화를 경고하며, 이를 이유로 정책금리 조정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스크의 균형이 이동했다. 이제 노동시장이 ‘견조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추가 가이던스를 얻기 위해, 투자자들은 18:30 GMT에 예정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향후 회의에서 인하 속도에 관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은 기술적 분석
은 가격은 상승 채널(Rising Channel) 상단부 근처에서 매도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다만 단기 추세는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약 $40.75에서 상향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강세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약 63.00으로 진정 국면에 있으며, 60.00 부근에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RSI가 60.00 위를 유지하면 신규 상승 모멘텀이 재개될 수 있다.
하방으로는 심리적 지지선인 $40.00이 핵심 지지로 작용한다. 상방으로는 9월 16일 고점인 $43.00이 주요 저항이다.
은 일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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