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값(XAG/USD)은 화요일 유럽 거래세션에서 반등세를 이어가며 온스당 약 $37.50선까지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무이자 자산인 은 가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연방기금선물 금리 확률을 보여주는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금요일 발표된 미국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 이후 80%에서 92.2%로 급등했다. 이는 NFP 발표 전인 목요일의 41.2%보다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이론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는 무이자 자산인 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7월 미국 고용지표는 글로벌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불확실성을 겪는 가운데 노동 수요 약화를 드러냈다.
이는 지난 수요일 기준금리 발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노동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이다”고 언급한 발언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이와 동시에, 미 달러화는 북미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인 7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와 ISM 서비스업 PMI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예상에 따르면 ISM 서비스업 PMI는 6월의 50.8에서 7월에는 51.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해당 지표를 통해 미국 경기 둔화와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성에 대한 추가 힌트를 얻고자 주목하고 있다.
은 가격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추가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은값 기술적 분석
화요일 기준, 은값은 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37.50 부근까지 반등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50선 근처에서 횡보 중이며, 이는 모멘텀 부족을 시사한다.
하락 시 6월 24일 저점인 $35.28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상승 시 6월 30일 고점인 $38.25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은 일간 차트
면책사항: 본문의 내용은 편집자의 개인관점이며, Mitrade의 공식입장을 대표하지 않으며, 투자 권유 또는 제안의 목적이 아닙니다. 글의 내용은 단지 참고용이며, 독자는 본문의 내용을 어떠한 투자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Mitrade는 이 글에 근거한 어떠한 거래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Mitrade는 이 글의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을 하기 전에 반드시 위험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재무 상담사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차액 결제 거래(CFD)는 레버리지 상품이며, 귀하의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FDs 거래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