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아시아 세션, 44.80달러 부근에서 매도 압력 유입
달러 강세가 달러표시 상품 가격에 역풍
지정학 리스크가 은 가격 하방을 제한할 수 있음
금요일 아시아 거래시간, 은(XAG/USD)은 14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한 뒤 일부 매도세가 유입되며 온스당 44.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시장은 이날 후반 발표될 미국 8월 PCE 물가지수를 대기하며 방향성을 가늠하고 있다.
직전 세션들에서 은 가격은 연내 최소 두 차례의 연준(Fed) 금리 인하 기대가 부각되며 모멘텀을 얻었다. 금리 하락은 무이자 자산인 은의 보유 기회비용을 낮춰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그럼에도 연준 인사들의 신중한 톤은 달러를 지지해 은 가격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화요일,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과 둔화하는 고용시장이라는 **‘이중 과제’**를 언급하며, 현 금리 수준이 다양한 위험에 대응하기에 적정한 위치에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공격적 인하의 긴급성은 낮다는 뉘앙스로 해석된다.
한편 연준 이사 스티븐 미란은 일시적 관세 효과를 제외하면 물가가 2% 목표에 근접했다며 0.50%p(50bp) 인하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LSEG 집계에 따르면 **연말 추가 인하 베팅은 약 33%**로 소폭 후퇴했다.
유럽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은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해 단기적으로 은 가격의 하락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목요일, 푸틴 대통령이 제지되지 않으면 전쟁을 더 넓고 깊게 끌고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올해 초 드론 생산 확대 이후 공중 공격 규모·빈도를 키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야간뿐 아니라 주간 위협도 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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