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아시아장 초반 금 가격은 3,990달러 안팎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하며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챌린저·그레이 & 크리스마스(CG&C)는 10월 기업들이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다.
금요일 이른 아시아 세션에서 금(XAU/USD)은 3,990달러 부근의 상승권에서 거래됐다. 달러화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 회복이 겹치며 귀금속이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날 늦게 발표될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를 주시하고 있다.
장기화하는 연방정부 셧다운과 관세의 합법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키워 금 가격에 지지로 작용할 수 있다. 셧다운은 6주 차에 접어들었고, 교착 상태 해소는 요원해 보인다. 앞서 상원은 화요일 14번째 절차 표결이 부결된 이후, 목요일 하원 통과안을 표결에 부치지 않기로 했다.
“정부 셧다운이 이어지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의 합법성을 두고 연방대법원 일부 대법관이 회의적 시각을 보이면서 ‘헤이븐(안전자산) 매수’가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제이너 메탈스의 부사장이자 수석 금속 전략가 피터 그랜트는 말했다.
또한 CG&C 보고서는 10월에 기업들이 15만 개 넘는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는 20여 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원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도록 자극하며 금 가격을 지지했다. 금리 인하는 무이자 자산인 금의 보유 기회비용을 낮춰 가격에 우호적이다.
금요일에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단서가 될 전망이다. 존 윌리엄스, 필립 제퍼슨, 스티븐 미런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다만 매파적 발언이 나오면 달러화가 반등하며 달러표시 원자재 가격에는 단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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