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텐서는 450달러 부근에서 되살아나며, 불스는 500달러 돌파 랠리를 노리고 있다.
도이체 디지털 애셋츠와 사펠로는 스위스 증권거래소(SIX)에 스테이킹 TAO ETP를 상장할 계획이다.
펀딩비가 플러스로 돌아서고 선물 미결제약정(OI)이 급증하면서 비텐서를 둘러싼 낙관 심리가 우세하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비텐서(TAO)는 6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목요일 작성 시점 기준 1% 상승, 450달러 고지를 향한 ‘500달러 돌파’ 기대 속에 파생상품 시장의 추가 상승 베팅이 강화되고 있다.
사펠로의 스테이킹 TAO ETP, 비텐서 수요 자극
독일 기반의 ETP 규정·솔루션 제공사 도이체 디지털 애셋츠는 사펠로와 손잡고 스테이킹 기능을 갖춘 비텐서 TAO 기반 ETP(STAO)를 11월에 출시한다. STAO ETP는 TAO의 시장가치 상승과 스테이킹 보상에 기반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며, 총보수는 1.49%다.
앞서 FXStreet 보도에 따르면 Yuma의 CEO 배리 실버트가 두 개의 대표 펀드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 비텐서와 그 분산형 AI 네트워크(‘서브넷’)의 알파 토큰에 대한 기관 수요가 커지고 있다.
TAO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알파 토큰 수요 증가는 사용자들의 위험 선호가 확대됐음을 반영한다. 목요일 기준 스테이킹된 TAO 719만 개 중 19.99%(144만 개)가 알파 토큰으로 전환됐는데, 이는 10월 1일의 17.63%에서 상승한 수치다.
TAO staking distribution. Source: Taostats
네트워크 측 수요 외에 리테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TAO 선물 미결제약정(OI)은 7.91% 증가한 3억3,165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레버리지 확대 또는 신규 롱 포지션 유입에 따른 전체 계약 명목가치 증가를 시사한다.
수요 급증을 뒷받침하듯, OI 가중 펀딩 비율은 수요일 -0.0022%에서 0.0020%로 반등해 트레이더 심리가 강세 쪽으로 기울었음을 보여준다.
TAO derivatives data. Source: CoinGlass
비텐서 랠리, 451달러 중대 분기점 테스트
비텐서는 4시간봉 기준 50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 413달러에서 반등한 뒤 R1 피벗 포인트 451달러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AI 토큰은 삼각수렴 상단 돌파 랠리를 재점화하며 화요일 고점 상단 돌파를 노리는 모습이다.
TAO가 451달러 위에서 4시간봉 마감을 유지하면, 월간 고점 479달러를 넘어 심리적 레벨인 500달러까지 상승세가 연장될 수 있다.
MACD는 시그널선과의 괴리를 상방으로 넓히며 데드크로스를 피하고 있어, 매수 압력 재강화를 시사한다.
다만 451달러 재시험 구간에서 RSI(65)가 낮은 고점을 만들며 약세 다이버전스가 포착돼, 매수세의 탄탄함이 다소 약하다는 신호도 존재한다.
TAO/USDT 4-hour price chart.
451달러에서 되밀릴 경우, 목선이 410달러(수요일 저점)인 이중천장(더블 톱) 패턴 가능성이 열리며, 410달러 하회 시 200기간 EMA인 381달러까지 하락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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