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현황: $3,820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푸사가 업그레이드의 공식 메인넷 출시일을 12월 3일로 지정했다.
개발진은 12월 9일과 1월 7일에 네트워크의 블롭(Blob) 한도도 단계적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ETH가 3,815달러를 잃을 경우 3,6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진이 푸사가 메인넷 출시일을 12월 3일로 확정했음에도, 이더리움(ETH)은 3,800달러 부근에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푸사가 메인넷 출시, 12월로 확정
목요일 진행된 All Core Developers Consensus(ACDC) 콜 #168에서 이더리움 개발진은 푸사가 업그레이드의 메인넷 출시일을 12월 3일로 확정했다.
당초 잠정 일정이었으나, 화요일 후디(Hoodi) 테스트넷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최종 확정됐다. 푸사가는 앞서 10월에 홀레스키(Holesky)와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푸사가는 메인체인과 레이어2의 확장성과 보안을 개선하는 12개의 EIP를 포함한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EIP-7594(피어DAS·PeerDAS)는 소수의 블롭 데이터 샘플링만으로 L2 트랜잭션을 검증할 수 있게 한다.
푸사가 라이브한 뒤에는 12월 9일과 1월 7일 두 단계에 걸쳐 네트워크의 블롭 용량 한도를 상향한다.
이번 푸사가는 5월에 메인넷에 반영된 페크트라(Pectra)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이뤄지는 메이저 업그레이드로, 최근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중 가장 빠른 축에 속한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 ETH, 3,815달러 핵심 지지 테스트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청산 규모는 2억 2,080만 달러로, 이 중 롱 청산이 1억 9,030만 달러를 이끌었다.
ETH는 목요일 100일 지수이동평균(EMA)에서 저항을 받은 뒤 한때 3,700달러 하회까지 밀렸으나, 곧 3,800달러대 지지를 회복했다.
ETH/USDT daily chart
하방에서는 200일 EMA가 받쳐 주는 3,600달러 부근이 추가 지지로 거론된다. 상방으로는 4,270달러와 하락 추세선 상단을 돌파해야 4,500달러 방향의 상승 시도가 가능하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는 중립 수준 아래로 하락 추세를 이어가며, 약세 모멘텀 강화 신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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