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면서 은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를 포함한 소규모 국가들에 대해 “10% 초반”의 신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됐다.
은(XAG/USD)은 이틀간의 하락세를 딛고 수요일 아시아 세션에서 온스당 37.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수요를 높이며 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등 25개국에 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될 새로운 관세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화요일 늦게, 아프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을 포함한 소규모 국가들에 대한 관세 통보도 조만간 발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이자성 자산인 은은 미국 6월 CPI 발표 이후 장기간 고금리 유지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세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6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고, 근원 CPI는 2.9%로 전망치인 3.0%를 소폭 하회했으나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 시장은 수요일 발표 예정인 생산자물가지수(PPI), 연준 베이지북, 산업생산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달러 표시 자산인 은은 미국 CPI 강세 이후 연준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속에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강한 달러는 외화 보유자 입장에서 은 구매 비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수요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원고 시점 기준 98.50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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