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Key - 8월 5일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SKHY )의 100%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향후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자금 조달에 공식 착수했다.
동사는 이번 라운드의 목표 기업가치를 50조 원(약 351억 5,000만 달러)으로 설정했으며, 5조~10조 원(약 35억~70억 달러)을 조달할 계획이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공식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모건스탠리( MS)와 골드만삭스( GS)를 이번 자금 조달 및 향후 IPO의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현재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및 해외 국부펀드 등 전문 투자기관과 접촉하며 투자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공개 정보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2021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신은 인텔( INTC )의 낸드플래시 및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사업부다. 지난 2020년 SK하이닉스는 인텔과 총 거래 규모 90억 달러에 달하는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2025년에 최종 완료되어 종결되었다.
투자 수익률 관점에서 보면,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약 10조 원(2020년 환율 기준 환산)에 인수했다. 만약 목표 기업가치인 50조 원을 달성할 수 있다면, 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불과 몇 년 만에 기업가치가 수 배로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SK하이닉스가 올해 7월 10일 나스닥에 공식 상장하여 미국 주식예탁증서(ADS) 발행을 통해 약 265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는 미국에 상장한 외국 기업의 자금 조달 규모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자회사로서 솔리다임의 독자적인 IPO 준비는 미국 자본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전반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