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소 보유 물량 급감(15.5억 개)... 매도 압력 해소 속 '공급 부족' 시그널 점등
CCIP 생태계 확장 가속... Codatta·StableChain 등 실사용 사례(Real-world Utility) 급증
기술적 반등의 기로... 13.31달러 지지선 밟고 50일 EMA(15.01달러) 돌파 시도
체인링크(Chainlink, LINK)가 13.70달러 선에서 견고한 흐름을 보이며 숨 고르기(Consolidation)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요일 기준 LINK 가격은 13.7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하락보다는 상승 잠재력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온체인 데이터상 거래소 내 유통 물량이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공급 쇼크(Supply Shock)'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CCIP(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를 기반으로 한 펀더멘털 확장이 가격 하단을 단단하게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체인 분석: 거래소 곳간 비었다... "팔 물건이 없다"
시장 분석가들이 주목하는 핵심 지표는 '거래소 준비금(Exchange Reserve)'의 추세적 하락이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거래소의 LINK 보유량은 지난 12월 1일 기준 15억 5,000만 LINK까지 감소했다. 이는 202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화요일 현재 약 17억 LINK 수준으로 소폭 회복되었으나, 큰 추세에서 보면 여전히 바닥권이다.
통상적으로 거래소 내 코인 잔고 감소는 두 가지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된다.
매도 압력 완화: 투자자들이 코인을 거래소 밖(개인 지갑)으로 출금했다는 것은 당장 팔 의사가 없음을 의미한다. 즉, 잠재적인 매도 폭탄이 제거된 셈이다.
희소성 증대: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이 줄어들면, 동일한 매수세가 유입되더라도 가격 탄력성은 커지게 된다.

크립토퀀트의 요약 지표 역시 현물·선물 시장 전반에서 대형 고래들의 매수 우위(Buy Dominance)와 과열 지표의 냉각(Cooling)을 가리키고 있어,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펀더멘털: CCIP, '블록체인 고속도로' 표준 되나
가격 변수 외에 내실을 다지는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체인링크의 CCIP 기술이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화요일, AI 특화 레이어 프로젝트인 코다타(Codatta)는 베이스(Base)와 BNB 체인 간의 XNY 토큰 전송을 위해 체인링크 CCIP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월요일에는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페이팔 벤처스(PayPal Ventures)가 지원하는 스테이블체인(StableChain)이 테더(USDT) 기반 체인 간의 LBTC 전송 솔루션으로 CCIP를 채택했다.

이번 주에만 6개 서비스, 12개 체인(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에 걸쳐 12건의 신규 통합이 이뤄졌다. 이러한 파트너십 확장은 단순한 호재를 넘어, 체인링크의 현실 세계 활용도(Real-world Utility)가 기관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방증한다.
기술적 분석: 13.31달러는 '찐바닥'? 다음 타깃은 15.01달러
차트상으로도 LINK는 의미 있는 변곡점을 만들고 있다. 지난 12월 2일, 10월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Descending Trendline)을 상향 돌파하며 추세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단기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을 받았으나, 13.31달러 지지선이 견고하게 방어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현재가(약 13.67달러)가 유지된다면, 1차 목표가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15.01달러다. 이 저항선을 뚫고 종가 마감에 성공할 경우, 기술적 상단은 17.68달러까지 열리게 된다.

보조지표인 RSI(상대강도지수)는 일간 기준 47을 기록, 중립선(50) 바로 아래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하락 에너지는 소진됐지만, 본격적인 상승 랠리를 위해서는 RSI가 50을 뚫고 올라가며 매수 우위 국면을 확정 지어야 한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는 이미 지난주 '골든 크로스' 발생 이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현재의 조정을 '건전한 눌림목'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단,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13.31달러 지지 여부는 필수 체크 포인트다. 이 라인이 무너질 경우 단기 모멘텀이 훼손되며 추가 조정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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