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EU 무역 협정이 확정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은 가격은 38달러 부근에서 조심스러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은 브뤼셀발 모든 수입품에 대해 1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연준은 이번 주 수요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 아시아 장에서 은 가격(XAG/USD)은 핵심 지지선인 38.00달러 근처에서 보합권 내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협정이 공식 확인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어 은 가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미-EU 무역 협정은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했다. S&P 500 선물지수는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했다.
주말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브뤼셀과의 무역 협정 체결을 공식 발표했으며, 미국은 해당 합의에 따라 모든 유럽 수입품에 15%의 기본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는 이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위협 수위의 절반 수준이다.
향후 은 가격의 주요 촉매는 이번 주 수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이다. 시장은 연준이 현재의 4.25~4.50%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올해 초부터 기준금리를 동결 상태로 유지해왔다.
연준이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경우,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은과 같은 자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은 가격, 38달러선으로 조정…상승 모멘텀 약화
은 가격은 지난주 기록한 39.53달러 고점에서 하락하며 38.00달러 부근까지 조정되고 있다.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은 현재 86.25 수준에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 구간이 은 가격의 완충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60.00 아래로 하락해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방 지지선으로는 6월 18일 고점인 37.32달러가 주요 레벨로 작용할 전망이며,
상방 저항선으로는 6월 23일 고점인 39.53달러 부근이 핵심 저항 구간이 될 것이다.
은 일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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