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다노(ADA)는 SEC의 현물 ETF 승인 마감 시한을 앞두고 2주 연속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펀딩비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트레이더들 사이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삼각형 패턴 하단 이탈 가능성이 커지며 하방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카르다노는 수요일 보도 시점 기준 0.74달러에서 1% 넘게 조정받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목요일 그레이스케일 ADA 현물 ETF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TF 결정을 앞두고 시장 심리가 악화되는 가운데, 펀딩비 하락과 기술적 약세 시그널이 겹치며 패턴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카르다노 ETF 승인 마감, 목요일 도래
SEC가 3월 11일 발표한 공문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ADA ETF의 승인 기한은 원래 4월 14일에서 45일 연장돼 5월 29일로 조정됐다. 마감 시점이 임박하면서 ADA는 기대 심리 속에서 변동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다만 SEC가 최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피델리티 솔라나 ETF 상장 요청에 대해 45일 추가 연기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이번에도 기한이 다시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매도 압력 커지는 가운데 ADA, 삼각형 패턴 하방 이탈 우려
카르다노는 5월 한 달간 9% 이상 상승했으나, 일간 차트에서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3월 3일, 5월 12일, 5월 23일의 고점이 하락 추세선을 만들고, 4월 9일, 5월 6일, 5월 25일의 저점이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패턴이 수렴 중이다. ADA는 현재 패턴의 정점에 근접하고 있으며, 곧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지지선 부근에서 수렴 중이어서 단기 공급 압력을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50일선과 200일선의 골든크로스는 추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MACD는 시그널선과 함께 하락 추세를 유지하며 중심선에 접근하고 있고, **RSI(상대강도지수)**도 50에서 하락 방향을 가리키며 매수 모멘텀 약화를 나타내고 있어 약세 결론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200일 EMA(0.72달러) 아래로 종가가 마감되면 5월 6일 저점인 0.64달러까지 하락세가 확대될 수 있다. 반면, 종가 기준으로 0.84달러 저항을 상향 돌파할 경우, ADA는 12월 12일 이후 장기 저항선인 1.1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ADA/USDT daily price chart. Source: Tradingview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ADA 낙관론 약화
카르다노가 방향성 분기점에 도달한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기대 심리도 흔들리고 있다. 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ADA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 규모는 하루 만에 4% 이상 늘어나 9억 4,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자금 유입을 보여주고 있다.
Cardano OI. Source: Coinglass
그러나 **OI 가중 펀딩비는 하루 만에 0.0081% → 0.0013%**로 급락했다. 이는 거래 강도 약화를 의미하며, 현물 가격과의 괴리를 좁히려는 롱 포지션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 낙관 심리가 약화된 신호로, 기술적 패턴 하방 이탈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Cardano funding rate. Source: Coin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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