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dingKey -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부진으로 코스피가 하락한 반면, 장 후반 매수세 유입으로 닛케이 지수는 상승하며 일본과 한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9월 17일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과 한국 주식은 오전 중 미국 증시의 부정적 여파를 소화한 뒤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에 부담을 주었고, 특히 한국 증시에서 이러한 경향이 가장 두드러지며 결국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 중 코스피는 장중 두 차례 반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상방이 제한되며 0.04% 내린 6,715.41포인트로 마감했다. 두 대형 대장주가 모두 밀린 가운데 삼성전자는 0.02% 하락한 253,000원에, SK하이닉스는 0.8% 내린 1,74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 차트, 출처: TradingView
닛케이 225 지수 역시 장중 상승폭이 제한되었으나, 장 후반 눈에 띄는 반등에 힘입어 0.33% 오른 64,136.03포인트로 마감했다. 두 주요 대장주 간의 흐름은 엇갈려, 키옥시아는 1.77% 하락한 49,880엔에 마감한 반면 소프트뱅크는 1.04% 오른 6,247엔에 마감했다.
일본과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 비중은 반도체, AI 공급망, 전자 부품에 크게 집중되어 있다. 글로벌 AI 서버 수요와 첨단 패키징 생산 능력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한, 기술 섹터는 하반기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주요 방어선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다. 향후 시장 흐름은 글로벌 AI 연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와 4분기 가전 성수기 동안의 재고 축적 강도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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