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Key - 10월 19일 한국과 일본 증시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전의 급락 이후 한국 증시는 반등한 반면, 일본 증시는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KOSPI) 지수는 1.75% 상승한 5,767.01포인트로 마감한 반면,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62% 하락한 64,916.7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출처: TradingView
한국의 대형 반도체주 역시 시장 전반의 흐름을 따라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1.16% 상승한 21만 8,000원(약 164달러), SK하이닉스는 0.39% 오른 127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시장에서는 키옥시아가 1.68% 오른 1만 3,600엔(약 86달러)을 기록한 반면, 소프트뱅크그룹은 2.00% 하락한 4,845엔에 마감했다.
최근 한국 증시의 가파른 변동성은 대형 기관투자가들의 보유 자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FnGuide)에 따르면, 10월 15일 기준 국민연금공단(NPS)이 287개 상장사에 대해 보유한 5% 이상 지분의 평가 총액은 6월 말 515조 9,300억 원에서 333조 5,300억 원으로 줄어들어, 약 182조 4,000억 원(약 1,370억 달러) 감소했다.
국민연금공단(NPS)은 한국 최대 연기금 중 하나로, 6월 말 기준 운용자산이 1,866조 원(약 1조 3,500억 달러)에 달해 세계 3위 규모의 연기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대형 기술주는 이전에 증시 상승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었으나,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조정을 받으면서 기관투자가들의 보유 자산 가치가 대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