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Key - 10월 15일 장 초반 일본과 한국 증시가 급락했으며, 특히 한국 증시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닛케이 225 지수는 1.28% 내린 66,880.37포인트로 출발한 뒤 낙폭을 2.39%로 확대하며 66,124.77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5.59% 내린 5,673.01포인트로 개장한 후 5,736.59포인트로 반등하며 낙폭을 4.53%로 줄였다.

출처: TradingView
한국의 주요 반도체주가 매도세에 직면하며 삼성전자는 5.39% 하락한 21만 9,500원(약 193달러), SK하이닉스는 6.55% 하락한 132만 6,000원을 기록했다. 일본 기술주 역시 압박을 받았으며, 키옥시아는 8.10% 하락한 13,500엔(약 85달러), 소프트뱅크그룹은 7.14% 내린 4,969엔을 기록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깊어졌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했고,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해 두 지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10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한때 달아올랐으며, 인상 확률이 22%에서 50%로 상승해 위험 자산에 압박을 가했다.
간밤 미국 3대 주요 지수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9% 내린 51,621.48포인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11% 하락한 7,718.94포인트로 마감하며 일일 낙폭이 1%를 넘지 않던 53거래일 연속 기록을 깨뜨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88% 내린 26,692.87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