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화요일 하락세로 전환되며 전반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맞물린 결과다. 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시장에서 약 5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78%가 롱 포지션이었다.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알트코인과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등 밈코인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