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금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월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약간의 조정이 이루어졌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2700에 가깝게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 금값 상승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중국 중앙은행이 6개월간의 중단 후 금 매입을 재개하며 수요를 증가시켰고,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의 갈등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금이 안전 자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정책 부양 의지가 금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이 물가 상승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실질 금리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수요가 금 가격을 지탱하며 시장 역학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되어 금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국 정치 경제는 현재 많은 요소들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시장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강해질 수록 금값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럴 때, 안전 자산이 금에 투자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물, 골드 뱅킹, 거래소 등 다양한 투자 방법 중 오늘은 금 ETF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SPDR Gold Shares (GLD)
SPDR® Gold Shares (NYSE:GLD)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금 기반 ETF 중 하나로, 금 가격 변동을 추적하도록 설계되었다. 투자자는 금을 물리적으로 보유하지 않고도 GLD를 통해 금에 투자할 수 있다. GLD는 높은 유동성을 제공하며,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금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널리 사용된다. 간단하고 접근성이 높아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선택이다.
GLD는 지난 1년간 수익률이 33.65%이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금 관련 ETF 대비 평균적인 수익률 및 비교적 높은 운용보수비율(0.4%)을 제공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금 기반 ETF라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iShares Gold Trust (IAU)
iShares Gold Trust (NYSE:IAU)는 금 가격 변동에 투자할 수 있는 금 기반 ETF로, 물리적 금을 보유하지 않고도 금에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IAU는 실물 금으로 운영되며며, 금괴는 안전한 보관소에 저장된다. IAU는 금 ETF 중 비교적 낮은 운용보수를 제공하여 예산 친화적인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지난 1년간 33.79% 상승하였다.
수익률은 다른 ETF들과 비슷한 수준이며 운용보수비율도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블랙록에서 운영한다는 신뢰와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abrdn Physical Gold Shares ETF (SGOL)
abrdn Physical Gold Shares ETF (NYSE:SGOL)은 금 현물 가격의 성과를 신뢰 비용을 제외하고 그대로 반영하도록 설계된 ETF이다. 각 주식은 안전한 금고에 보관된 금괴에 대한 소유권을 부분적으로 나타낸다. 특히 SGOL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정제된 런던 굿 딜리버리 금괴만을 보유하며, 이는 런던 금시장 협회(LBMA)의 책임 금 지침을 준수하고 있음을 보장하고 있다. SGOL은 지난 1년간 33.88% 성장하였다.
SGOL은 다른 금 ETF들과 비슷한 수익률 대비 가장 낮은 운용 보수 비용율을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GraniteShares Gold Trust (NYSE:BAR), VanEck Merk (NYSE:MRK) Gold Trust (NYSE:OUNZ), ProShares Ultra Gold (NYSE:UGL) 등 다양한 금 ETF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금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안전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금 ETF는 투자자들에게 금 가격에 효율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SPDR Gold Shares (GLD), iShares Gold Trust (IAU), abrdn Physical Gold Shares ETF (SGOL)과 같은 ETF들은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자신의 목표와 예산에 맞는 ETF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금 ETF는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며,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 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하여 ETF 정보를 비교하고 분석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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