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Key - 매물 소화 후 한일 증시 급등! 한국 코스피는 역주행하며 6,800선 재탈환, 닛케이는 큰 폭의 하락세에서 강하게 반등… 키옥시아 4% 이상 급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1% 넘게 상승
8월 31일 아시아 거래에서 한국과 일본 증시는 미 주식 선물 하락과 외부 위험 회피 심리의 영향으로 장 초반 갭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 막판 급등세를 보여 결국 개장 초기 손실의 대부분을 메웠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해 0.46% 오른 6,820.02포인트로 마감하며 6,8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양대 대형주 모두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1.17% 오른 260,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일본에 메모리 반도체 합작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힘을 받아 결국 1.27% 오른 1,674,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 차트, 출처: TradingView
닛케이 225 지수는 1% 이상 하락 출발해 장중 65,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수출주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오후 들어 하락 폭을 0.14%로 줄이며 66,311.93포인트에 마감했다. 한편 두 주요 대형주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키옥시아는 4.36% 오른 49,990엔, 소프트뱅크는 0.76% 오른 5,20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매파적 연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미국 반도체 및 AI 기술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아시아·태평양 거래 초반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따라 오전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자금의 순매도가 집중됐으나, 이후 개인 투자자와 저가 매수세의 힘으로 하락분을 회복했다. 아울러 엔화의 단기 변동성이 수출 기업들에 버팀목이 되었고, 완만한 일본 내수 및 주택 착공 지표 역시 닛케이 225 지수가 오전의 하락 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