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Key - 미국 국채 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시장 거래 심리를 끌어올렸다. 다만 투자자들은 수요일에 발표될 7월 PCE 데이터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소비재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이끌면서 미국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마감 결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0% 상승한 53,577.40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66% 상승한 26,151.30포인트, S&P 500 지수는 0.32% 상승한 7,677.28포인트를 기록했다.
AMD(AMD)는 4.91% 상승한 491.18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는 AMD의 서버 CPU 시장 내 전략적 입지가 인텔의 오랜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며, AMD의 목표주가를 565달러에서 641달러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올려 잡았다.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AMD의 전체 출하량 점유율은 30.7%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를 돌파한 반면, 인텔의 점유율은 69.3%로 하락했다. AMD의 점유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1995년 이후 처음이다. 서버 CPU 부문에서 AMD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7.3%포인트 상승한 34.5%로 올랐다.
초대형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NVDA)가 2.19%, 스페이스X(SPCX)가 2.19%, 메타 플랫폼스(META)가 1.97%,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0.90%, 테슬라(TSLA)가 0.37% 상승했다. 반면 브로드컴(AVGO)은 0.56%, 아마존(AMZN)은 0.39%, 구글(GOOGL)은 0.32%, 애플(AAPL)은 0.14% 하락했다.

[출처: FutuBull]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4% 상승한 11,588.04를 기록했다. 30개 구성 종목 중 24개 종목이 상승했고 6개 종목이 하락했다.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AMD(AMD)가 4.91%, 엔비디아(NVDA)가 2.19%, 퀄컴(QCOM)이 1.28%, 암 홀딩스(ARM)가 1.16%, 인텔(INTC)이 0.25% 올랐다.
오픈AI, 첫 맞춤형 반도체 '할라페뇨' 샘플 제공…일부 테스트서 엔비디아 기존 제품 성능 상회
오픈AI는 수요일(현지시간) 브로드컴(AVGO)과 공동 개발한 첫 맞춤형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의 엔지니어링 샘플이 인도되어 현재 연구실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훅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초기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AI 워크로드 환경에서 할라페뇨의 구동 비용이 일반적인 AI GPU보다 약 50%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내부 테스트 결과 할라페뇨가 더 높은 와트당 성능을 보였으며, 일부 테스트에서는 엔비디아의 기존 제품 성능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결과는 사내 초기 테스트 공개 단계에 불과하며 대규모 상용 배포를 통해 검증되지는 않았다. 또한 이 반도체는 엔비디아의 최신 세대인 '베라 루빈(Vera Rubin)'과 비교 테스트되지 않았고 AI 모델 학습용으로 설계된 것도 아니어서 단기적으로 학습 분야에서 엔비디아 제품을 대체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웨이모, 2027년 말까지 독일서 무인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출시 계획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웨이모가 2027년 말까지 독일에서 무인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웨이모의 세 번째 해외 진출 대상국이자 유럽연합(EU) 내 첫 출시 시장이 된다. 웨이모는 화요일(현지시간) 향후 수주 내에 뮌헨 시내 도로에서 수동 운전 차량을 먼저 운행하며 현지 고정밀 도로 지도를 제작하고 도시 교통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훈련된 자율주행 전문가의 감독하에 차량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뮌헨 특유의 도로 환경과 운전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 루이지애나에 1000억 달러 규모 스타십 발사 기지 건설 계획
스페이스X가 루이지애나주 남부 해안을 따라 1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십 발사 기지를 건설해 세 번째 스타십 발사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피칸 아일랜드(Pecan Island)에 위치한 이 기지는 약 12만 5,000에이커 규모로 5개 발사 단지, 10개 발사대를 비롯해 추진제 생산, 발전 시설, 발사체 처리 시설, 직원 주거 시설 등을 포함하도록 기획되었다. 이 기지는 스페이스X가 스타십 발사 빈도를 늘리고 최대 100만 개의 데이터센터 위성을 구축하려는 향후 계획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스타십은 개량형 스타링크 위성 발사, 이르면 2027년 궤도 데이터센터 미션 수행, 이르면 2028년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의 달 탐사 수송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앤트로픽, 전체 잠재시장(TAM) 규모 30조 달러 돌파 전망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기업공개(IPO) 신청 서류에서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공략 가능한 매출 기회가 3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스페이스X가 앞서 추정한 28조 5,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앤트로픽은 인공지능 모델이 향후 수행할 수 있는 전체 업무 규모를 평가하는 '전체 잠재시장(TAM)' 지표를 통해 AI가 가져올 성장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캐나다, 미국산 품목 다수에 50% 관세 부과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맞대응
카니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시행한 신규 관세에 맞대응 조치를 취하는 한편, 격화하는 무역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자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패키지 지원책을 발표했다. 캐나다는 미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기존 보복 관세를 2배인 50%로 인상할 예정이다. 미국산 가구, 의류 및 기성복, 비디오 게임 콘솔, 스마트폰 및 기타 전자 제품에도 50% 관세가 부과된다. 전체적으로 이번 보복 관세는 약 2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토요일 1930년 관세법의 전례 없는 조항에 따라 캐나다 제품에 부과한 관세 규모와 거의 맞먹는다. 이는 지난해 캐나다가 미국에서 수입한 전체 상품의 약 6%에 달하는 수준이다.
미국 "기뢰 모두 제거" 발언 속 호르무즈 해협 중앙 항로 재개통된 것으로 전해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해군은 이란과 오만 사이의 통항분리수역(TSS)인 호르무즈 해협의 주요 항로를 확보해 더 많은 유조선의 통항을 허용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지난 수개월 동안 미 해군 수중 드론이 해당 수역을 체계적으로 탐색해 기뢰로 의심되는 물체 100여 개를 식별했으며, 이후 미군이 민간 기업과 협력해 이를 제거하거나 폭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동안 500척 이상의 선박이 해협 남쪽 항로를 이용해 입출항했으며, 이 중 이란의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선박은 약 2%에 불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뢰를 추가 부설하려는 모든 선박은 "즉시 체계적으로 파괴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당국자들은 주요 항로가 재개통됨에 따라 선박들이 미국의 보호 아래 호르무즈 해협을 양방향으로 통항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원유가 세계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