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 캐피털의 XRP 현물 ETF ‘XRPC’가 상장 첫날 5,850만달러(블룸버그 기준 5,910만달러)에 달하는 거래대금과 2억4,5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2025년 출시된 900개 ETF 가운데 데뷔 성적 1위를 차지했다. 1933년법 기반 첫 XRP 현물 ETF로, 1940년법 구조를 활용한 REX 오스프리 상품과는 규제·구성이 다른 점이 부각된다. 비트와이즈·위즈덤트리·프랭클린 템플턴·코인셰어즈 등이 대기 중인 후속 XRP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정작 XRP 현물 가격은 전반적인 가상자산 조정장 속에서 24시간 기준 4% 하락하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솔라나(SOL)는 3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150달러 아래,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미국 현물 솔라나 ETF 순유입 축소, 선물 미결제약정 감소와 마이너스 펀딩비가 겹치며 126달러·100달러 지지선 테스트 우려가 커지는 동시에, RSI 다이버전스가 단기 반등 가능성도 함께 시사하고 있다.
Aster, Starknet, Zcash는 약세장 속에서도 각각 저항 돌파 시도·과열 모멘텀·더블 톱 경고라는 서로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다. Aster는 1.29달러, Starknet은 0.1904달러, Zcash는 750달러 인근이 단기 성패를 가를 핵심 레벨로, 이 구간에서의 가격 행동이 회복 랠리의 진짜 성격을 판가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