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텐서(TAO)는 일요일 5% 하락 이후 월요일 약 2% 반등했지만, 여전히 300달러 아래에 머물며 약세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월요일 첫 반감기 이후 일일 발행량은 7,200 TAO에서 3,600 TAO로 절반으로 줄어들지만, 선물 OI 감소와 펀딩 비율 마이너스 전환이 단기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4시간 차트에서 삼각형 패턴 하단이 무너지며 S1 피벗 286달러와 265달러, 250달러까지 추가 하락 리스크가 열려 있는 반면, 291달러(50EMA) 회복 시 305달러 반등 여지도 남아 있다.
Bittensor(TAO)는 월요일 보도 시점 기준 2% 넘게 반등하며 전날 5% 하락분 일부를 회복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300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다. 단기 반등은 월요일 예정된 첫 반감기 기대감에 힘입은 측면이 크다. 이번 반감으로 TAO의 일일 발행량은 7,200개에서 3,600개로 절반 줄어든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선물 미결제약정(OI)이 줄고 펀딩 비율이 음수로 돌아서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는 “공급 호재보다 리스크 관리”에 더 가깝다.
4시간 차트 기준으로 TAO는 단기 지지 추세선을 하향 이탈한 뒤, 현재는 S1 피벗 포인트 286달러를 향해 가는 약세 시나리오가 유효한 상태다. 기술적 구조와 파생 지표를 종합하면, 반감기를 앞두고도 시장이 공격적으로 베팅하기보다는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가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감기에도 수요는 조용…OI 감소·마이너스 펀딩이 보여주는 ‘신중 모드’
비텐서는 월요일 첫 반감기를 기록한다. 블록당 발행량은 1 TAO에서 0.5 TAO로 줄어들며, 이로 인해 일일 발행량도 7,200개에서 3,600개로 50% 감소한다. 이론적으로 공급이 줄면, 수요가 유지되거나 늘어나는 한 토큰의 희소성이 커지며 장기 가치에는 긍정적이다.
알파 리워드(Alpha rewards) 구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즉 서브넷 단위에서 채굴자·검증인·서브넷 운영자에게 분배되는 TAO 보상 메커니즘은 변하지 않으며, 공급 축소는 신규 발행 속도에만 영향을 준다.

그러나 파생상품 시장의 온도는 생각보다 차갑다. TAO 선물 미결제약정(OI)은 최근 24시간 동안 1.18% 감소해 2억 1,08만 1,000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 이는 신규·기존 포지션 모두 줄어들며, 트레이더들이 노출을 축소하고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눈에 띄는 지표는 펀딩 비율이다. OI 가중 펀딩 비율은 월요일 초 0.0060% 수준에서 -0.0022%까지 떨어졌다. 롱 포지션이 프리미엄을 받던 구조에서, 이제는 오히려 숏 포지션에 유리한 방향으로 기울었다는 뜻이다. 이 급격한 변화는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가 “상승 기대”보다 “하락·헤지” 쪽에 더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읽힌다.
4시간 삼각형 패턴 붕괴…265·250달러 단계적 하락 시나리오 열려
기술적으로 TAO는 4시간 차트에서 대칭 삼각형(symmetrical triangle) 패턴 하단을 하향 돌파한 상태다. 이 패턴은 12월 1일과 7일 저점을 잇는 지지 추세선과, 상단 저항선을 이은 두 개의 수렴 추세선으로 형성됐다. 현재 intraday 반등은 이 깨진 지지 추세선을 다시 위에서 두드려 보는 ‘리테스트’ 성격에 가깝고, 리테스트 구간은 50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291달러 부근에 형성돼 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하향 반전이 나온다면, 하락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이 전개될 수 있다.
1차 하락 목표: S1 피벗 포인트 265달러
추가 낙폭 확대 시: S2 피벗 포인트 250달러 테스트 가능
앞서 언급된 4시간 기준 S1 286달러 타깃 역시 단기 분할 지지 구간으로 의미가 있고, 그 아래 단계에서 265·250달러가 보다 깊은 조정의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일간 기준 모멘텀 지표도 약세 바이어스를 뒷받침하고 있다. RSI는 42로 중립선(50) 아래에 머물며, 하락 추세 속에서 추가적인 매도 압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MACD와 시그널 라인은 함께 음의 영역으로 더 깊이 내려가는 모습으로, 약세 모멘텀이 서서히 쌓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방 시나리오도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만약 TAO가 4시간 50EMA가 위치한 291달러 위를 다시 회복하며 종가 기준 안착에 성공할 경우, 단기 반등 목표는 R1 피벗 포인트인 305달러가 될 수 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이 구간이 “되돌림 매물+기술적 저항”이 겹치는 자리인 만큼, 뚜렷한 모멘텀 없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경우 다시 매도 압력이 쌓일 여지도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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