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에 따르면, 향후 7일간 일회성 토큰 언락이 예정된 주요 알트코인 6종은 각각 5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물량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클리프(cliff) 및 선형(linear) 방식으로 해제되는 토큰의 총 규모는 4억 8,400만 달러를 초과한다.
토큰 언락은 종종 가격에 대한 부정적 투자 심리를 유발하는 만큼, 트레이더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알트코인에서 대규모 토큰 언락이 예정되면서 높은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역사적으로 토큰 언락은 매도 압력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어, 트레이더와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기다.
SUI·ENA·OP 등 토큰 언락에 따른 변동성 주의보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에 따르면, 향후 7일간 6개 알트코인에서 일회성(클리프) 토큰 언락이 예정되어 있으며, 각각 500만 달러 이상의 물량이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리프 언락은 일정한 베스팅 기간 이후 대량의 토큰이 한 번에 시장에 풀리는 방식이다.
언락 예정 종목은 수이(SUI), 이세나(ENA), 옵티미즘(OP), 카미노(KNMO), 제타체인(ZETA), 니온(NEON) 등이다. 이 중 니온과 카미노는 유통 공급량의 10% 이상, SUI·OP·ZETA·ENA는 1% 이상 규모의 토큰이 해제된다.
통상적으로 언락 물량이 해당 암호화폐 유통량의 1%를 초과할 경우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이번 주 특히 니온과 카미노는 상대적으로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별도로, 일일 기준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선형 언락(Linear Unlock)이 예정된 종목으로는 솔라나(SOL), 월드코인(WLD), 트럼프(공식)(TRUMP), 비텐서(TAO), 도지코인(DOGE), 셀레스티아(TIA), 아발란체(AVAX), 수이(SUI), 모르포(MORPHO), 이더파이(ETHFI), 폴카닷(DOT), 세이(SEI), 스토리(IP), 지토(JTO) 등이 포함된다.
물론, 토큰 언락으로 인한 유통량 증가는 일반적으로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사전에 예고된 언락 일정은 시장에 이미 반영된 경우도 있어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큰 공급량 증가가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해당 자산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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