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의 매트 호건은 2025년에 대규모 상승을 보게 될 다음 암호자산이 솔라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호건은 솔라나의 트레저리(금고) 채택 확대와 ETF 신청이 연말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멀티코인 캐피털 공동창업자 카일 사마니의 SOL 지지가 수요 내러티브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와이즈 CIO 매트 호건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솔라나(SOL)가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며, “연말 대형 랠리”를 위한 재료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기관 수요 확대 속 2025년 4분기 솔라나 큰 폭 상승 가능
비트와이즈 CIO 매트 호건은 올해 말 솔라나 랠리를 전망하며, 강한 수익률을 위한 핵심 재료가 이미 갖춰졌다고 주장했다.
호건은 화요일 투자자 노트에서, 올해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상승의 “주된 레시피”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과 트레저리 매수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트레저리·ETF 유입이라는 시나리오를 따라 2024년 1월 약 $40,000에서 2025년 $113,000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 역시 올해 ETH 트레저리 기업의 부상 이후 4월 약 $1,500에서 $4,500까지 오르며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호건은 솔라나에 대해서도 “이 경로를 따를 조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미국 현물 솔라나 ETF에 대한 기대 확산과 트레저리 수요 급증을 근거로 들었다.
Strategic SOL Reserve 자료에 따르면, 4월 이후 솔라나 트레저리들은 총 900만 SOL에 가까운 물량을 축적했으며 누적 매수액은 약 20억 달러에 근접한다. 트레저리 보유분은 유통 물량의 약 1.55%를 차지한다.
또한 갤럭시 디지털, 점프 크립토, 멀티코인 캐피털은 월요일 현금·스테이블코인 16억5,000만 달러를 약정해 포워드 인더스트리스(Forward Industries)의 솔라나 트레저리 출범을 지원하기로 했다.
호건은 멀티코인 공동창업자 카일 사마니를 의장으로 내정하는 방안이 기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 마이클 세일러와 톰 리가 비트코인·이더리움에 끼친 영향과 유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마니가 CNBC, 블룸버그, 폭스 비즈니스 등에서 솔라나 스토리를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다면, 투자 수요의 플라이휠을 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썼다.
한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와이즈, 캐너리 캐피털, 21셰어스 등이 제출한 현물 솔라나 ETF 신청에 대한 심사 기한에 다가서고 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들은 솔라나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95% 이상으로 전망하며, SOL 관련 상품은 규제 승인 기대가 큰 편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호건은 ETF와 트레저리 축적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다만 솔라나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대비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아 유입 자금의 가격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작성 시점 기준 SOL은 24시간 기준 약 4% 상승해 $220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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