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E, 핵심 지지선서 반등… CleanCore Solutions, 도지코인 트레저리 위해 1억7,500만 달러 확보

• CleanCore Solutions는 도지코인 트레저리 구축을 위해 사모 발행으로 1억7,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 해당 발행은 9월 4일 종결될 예정이며, 이후 회사는 DOGE 매수에 착수할 계획이다.

• DOGE는 $0.210 지지선을 방어했으며, 핵심 하락 추세선(저항) 재시험 가능성이 열려 있다.

도지코인(DOGE)은 CleanCore Solutions(ZONE)가 도지코인 재단 및 하우스 오브 도지와 협업해 밈코인 최초의 ‘공식 트레저리’를 조성하기 위해 1억7,500만 달러 규모 사모 조달을 발표한 이후 $0.210 지지선에서 반등했다.

CleanCore, 1억7,500만 달러 규모 DOGE 트레저리 계획 공개

NYSE 상장사 CleanCore Solutions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사모 조달로 1억7,500만 달러를 마련한 뒤 도지코인 트레저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Pantera, FalconX, GSR, Borderless, MOZAYYX 등 기관 및 크립토 특화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회사는 본 이니셔티브가 도지코인 재단 및 재단의 공식 상업 부문인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의 지원을 받는 유일한 공식 도지코인 트레저리를 수립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모 발행은 NYSE American의 “Supplemental Listing Application” 승인 등 통상적 조건을 전제로 9월 4일 종결될 예정이다.

종결 이후 회사는 순조달금(net proceeds)으로 DOGE를 매수해, 해당 암호자산을 주요 트레저리 준비자산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재단이 지원하는 공식 트레저리 전략으로 도지코인을 앵커링함으로써, 커뮤니티를 존중하면서도 공기업이 재단과 정렬해 디지털 화폐의 실사용을 구축하는 선례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하우스 오브 도지 CEO 마르코 마르지오타(Marco Margiotta)는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종결 후 도지코인 재단 디렉터이자 하우스 오브 도지 CTO인 티모시 스테빙(Timothy Stebbing), 그리고 Marco Margiott가 각각 CleanCore 이사회 디렉터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합류하며, 알렉스 스피로(Alex Spiro)가 의장을 맡는다.

이번 전개는 포춘(Fortune)의 금요일 보도를 확인해 주는 것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법률고문인 알렉스 스피로가 2억 달러 규모 도지코인 트레저리 조성을 추진하는 신규 상장사(공기업)의 의장을 맡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CleanCore 이전에도 일부 기업이 도지코인 중심의 트레저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비트코인 채굴사 비트 오리진(Bit Origin)은 7월 도지코인 4,050만 개를 매입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최대 5억 달러를 목표로 한 유상증자·채권발행을 통한 디지털 자산 이니셔티브 하에서 진행된 첫 트레저리 취득이었다.

캐나다 소재 블록체인 기업 Neptune 역시 2월, 전년 12월 파생계약을 통해 DOGE 100만 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DOGE는 $0.214선에서 거래 중이며, $0.210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7월 21일부터 이어지는 하락 추세선(저항) 재시험이 가능하다.

반면 $0.210 하회 시 DOGE는 핵심 레벨인 $0.180 방향으로 밀릴 수 있다.

DOGE/USDT daily chart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부근에서 횡보하고, 스토캐스틱(Stochastic)은 과매도 영역선 부근에서 박스권을 보이며 약세 모멘텀이 다소 우위인 상태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