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Flare)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 이후 반등에 나섰지만, 이는 주요 저항 추세선에서의 되돌림 가능성을 시사한다.
플레어는 디파이(DeFi)의 기관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총 22억 개 FLR 규모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플레어 네트워크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수요일 보도 시점 기준, 플레어 네트워크(FLR)는 3일 연속 하락 마감 이후 1% 미만의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제한적 반등은 22억 개 FLR을 포함한 FAssets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출범과 맞물려 있다. 그러나 펀더멘털 개발에도 불구하고 FLR의 기술적 흐름은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플레어 네트워크, FAssets 인센티브 프로그램 출시
플레어(Flare)는 스마트 계약 기능이 없는 XRP, 비트코인(BTC), 도지코인(DOGE) 등의 암호화폐를 FAssets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플레어는 기관 수준에서 FAssets의 디파이(DeFi) 채택을 확대하기 위해, 화요일 ‘FAssets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해당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7월까지의 기간 동안, 플레어의 락업 총액(TVL)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프로토콜, 자산, 유동성 풀에 총 22억 FLR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플레어, 장기 저항 추세선 돌파에 실패… 추가 하락 위험
플레어 네트워크(FLR)는 화요일 3% 하락한 이후 수요일 보도 시점 기준 1% 미만의 소폭 반등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가격 흐름은 12월 2일, 1월 18일, 6월 2일, 6월 11일 고점을 연결해 형성된 장기 저항 추세선을 여전히 넘지 못한 채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일 종가 기준으로 0.016달러에 위치한 23.6% 피보나치 되돌림선(12월 3일 고점 0.035달러 ~ 4월 8일 저점 0.011달러 기준)을 하회할 경우, 6월 22일 저점인 0.015달러까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
일봉 차트 기준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표)는 MACD선이 시그널선에 근접해 있으며, 하향 돌파 시 매도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3 수준으로 중립선(50) 아래에서 횡보 중이며, 이는 여전히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FLR/USDT Tagespreischart.
상승 추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화요일 고점인 0.017달러 부근 저항 추세선 위에서 종가 기준 안착이 필요하다. 이 경우, FLR은 6월 11일 고점인 0.019달러까지 추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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