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문서는 도 권이 “답변 변경(change of plea)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 권은 올해 1월 시장 조작, 증권사기, 전신사기 등 여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도 권은 2022년 5월 붕괴한 테라폼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T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도 권은 DOJ 사건에서 유죄 인정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이는 월요일 엥겔마이어 판사의 재판 일정 명령에서 확인됐다.
도 권, 형사 혐의에 대해 법정에서 유죄 인정할 가능성
법원 기록에 따르면, 도 권은 불구속 시기에 무죄를 주장한 지 몇 달 만에 유죄 인정으로 답변을 변경할 수 있다.
엥겔마이어 판사가 월요일 뉴욕 남부지방법원(SDNY)에 제출한 명령문은 “피고인이 답변 변경을 제출할 수 있다는 통지를 법원이 받았다”고 밝혔다.
판사는 권에게 법정에서 각 인정 예정 혐의의 구성요건을 하나하나 담은 서술형 자백 진술(narrative allocution) 을 준비하라고 명령했으며, 변호인단에도 사전 준비를 지시했다.
“…피고인은 유죄를 인정하는 범죄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서술형 자백 진술을 할 준비를 해야 한다.”
권은 화요일 예정된 법원 콘퍼런스에 출석해 이러한 입장 변화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폼 공동창업자인 그는 1월에 사기 공모, 상품·증권사기, 전신사기, 시장 조작, 자금세탁 공모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었다.
이들 혐의는 2022년 5월 테라USD(UST)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붕괴와 관련되어 있다. 당시 루나(LUNA)와 연동된 발행·소각 메커니즘 결함으로 약 400억 달러에 달하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테라폼랩스는 UST와 함께 붕괴했고, 이는 FTX 등 여러 암호화폐 플랫폼의 연쇄 파산으로 이어지는 방아쇠가 됐다.
UST 붕괴 이후 권의 행방은 몇 달간 오리무중이었으며, 이후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 사용 시도 혐의로 체포됐다. 변호인단의 송환 저지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국 미국으로 송환되었다.
면책사항: 본문의 내용은 편집자의 개인관점이며, Mitrade의 공식입장을 대표하지 않으며, 투자 권유 또는 제안의 목적이 아닙니다. 글의 내용은 단지 참고용이며, 독자는 본문의 내용을 어떠한 투자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Mitrade는 이 글에 근거한 어떠한 거래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Mitrade는 이 글의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을 하기 전에 반드시 위험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재무 상담사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차액 결제 거래(CFD)는 레버리지 상품이며, 귀하의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FDs 거래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