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전인 2028년 이전에 5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자 접근성이 확대되고 시장 변동성이 감소하는 것이 이번 상승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지속적인 확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금융 상품이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랙록, 유럽 시장 대상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 출시 준비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블랙록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스위스에서 등록될 예정이지만, 공식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블랙록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해당 펀드의 마케팅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FDIC, 디지털 자산 감독 체계 개편… 은행의 암호화폐 보관 허용 검토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임시 의장인 트래비스 힐은 수요일, 기관의 디지털 자산 감독 체계를 개편하고 기존의 암호화폐 기업과의 협력을 제한했던 지침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개편은 은행들이 암호화폐 기업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전통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시장과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친화적 환경 조성 지속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디지털 자산 비축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했으며, 이에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디지털 자산이 포함될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또한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새로운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 해스터 피어스를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수장으로 임명해 보다 적절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도입 검토… 글로벌 채택 확대 가능성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을 도입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다.

암호화폐 및 AI 정책 담당관인 데이비드 색스는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직속 워킹그룹이 연방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의 글로벌 채택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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