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가격 전망: 실물 활용 확대·강세 베팅 증가 속 LINK 반등

• 체인링크(LINK) 가격은 지난주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한 이후, 화요일 현재 약 14.5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체인링크는 최근 홍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호주 달러 스테이블코인 간의 안전한 교환을 지원하며, 금융 인프라 내 신뢰받는 오라클 네트워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파생상품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LINK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강세 포지션 규모는 최근 한 달 사이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인링크(LINK) 가격은 지난주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한 뒤 이번 주 들어서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월요일에는 홍콩 CBDC와 호주 달러 스테이블코인 간의 교환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발표하며, 체인링크의 실물 금융 활용 사례가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파생상품 시장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LINK에 대한 강세 베팅은 최근 한 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인링크, 글로벌 금융 인프라 속 신뢰받는 오라클 네트워크로 입지 확대

체인링크는 월요일, 홍콩과 호주 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및 스테이블코인 교환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환에는 비자(Visa), 피델리티(Fidelity), 중국자산운용(China AMC)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이 활용됐다.

이번 사례는 블록체인 기반의 국경 간 결제 인프라에서 체인링크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진전이다. 이 소식에 힘입어 LINK는 월요일 4.59% 상승하며 14.36달러를 상회하는 선에서 마감했다.

또 다른 강세 신호로는 Coinglass의 롱숏 비율 지표가 있다. 현재 LINK의 롱숏 비율은 1.25로, 최근 한 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비율이 1 이상일 경우,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트레이더가 더 많다는 점에서 시장의 강세 심리를 반영한다.

LINK long-to-short ratio chart. Source: Coinglass

체인링크 가격 전망: 강세 지속 시 다음 저항선 테스트 가능성

체인링크 가격은 토요일 일일 지지선인 12.59달러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했으며, 월요일까지 누적 상승률은 11.40%에 달했다. 화요일 작성 시점 기준으로는 약 14.5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LINK가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5월 29일 고점인 16.19달러를 재차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가격대에서의 종가 마감에 성공할 경우, 주간 저항선인 18.81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

일봉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49를 기록하며 중립선인 50을 향해 상승하고 있다. 이는 약세 모멘텀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RSI가 50을 상회하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강한 매수세 전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 역시 일봉 기준에서 곧 골든크로스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경우 매수 신호로 간주된다.

LINK/USDT daily chart

다만, LINK가 단기 조정을 받을 경우에는 12.59달러 일일 지지선까지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