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장은 월요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비트코인(BTC)은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78,000 아래로 떨어졌다.
아시아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증시는 8.5%까지 낙폭을 키우며 2023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Coinglass의 청산 히트맵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총 10억 1,0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었다.
암호화폐 시장은 월요일에도 하락 흐름을 이어갔으며, 비트코인은 $78,000 아래로 밀렸다. 아시아 시장 또한 약세를 보였고, 일본 증시는 8.5%까지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Coinglass의 청산 히트맵 차트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번 대규모 시가총액 손실은 미·중 무역전쟁과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표에 따른 전반적인 매도세 확산을 반영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및 아시아 시장의 하락을 촉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 암호화폐·아시아 시장 일제히 하락
암호화폐 시장은 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78,000 아래로 밀려났다. 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Top 10 cryptocurrencies chart. Source: CoinGecko
같은 날 발표된 Kobeissi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 역시 이러한 하락 흐름을 따라갔다. 일본 증시는 8.5%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2023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또한, 2월 19일 이후 글로벌 증시에서 약 20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주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1일 전 세계 6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추가 보복성 관세를 포함해, 전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해 34%의 관세를 부과하며 즉각 대응했고, 미국과 중국 양국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은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번 대규모 시가총액 손실은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촉발된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전반적인 매도세를 반영하며,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글로벌 무역전쟁의 여파는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Coinglass의 청산 지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총 24,146명의 트레이더가 포지션을 청산당했으며, 전체 청산 금액은 10억 1,000만 달러에 달했다. 가장 큰 단일 청산은 Bitfinex에서 발생했으며, tBTCF0:USTF0 거래에서 1,638만 달러 규모가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3억 4,000만 달러 이상, 이더리움은 2억 9,491만 달러 상당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러한 대규모 청산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Fear), 불확실성(Uncertainty), 의심(Doubt)을 유발해 매도세를 더욱 부추기고, 추가적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Liquidation Heatmap chart. Source: Coin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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