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AD, 월요일 7거래일 연속 상승세 연장에 어려움 겪어.
미국 달러는 연준(Fed) 관계자들의 최근 매파적 발언으로 강세를 유지 중.
원자재와 연동된 캐나다 달러(CAD)는 공급 차질 우려 속에서 유가 상승에 따른 긍정적 분위기로 일부 지지 받을 가능성.
USD/CAD는 월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1.4090 부근에서 거래되며, 금요일 기록한 4년 만의 최고치인 1.4105 근처에서 지지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환율 상승은 최근 연준(Fed)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강세를 보이는 미국 달러(USD)에 기인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가 임박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경제 회복력, 견고한 노동시장,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경제는 금리를 서둘러 낮출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요일에는 시카고 연준 총재 오스틴 굴스비가 중립 금리로 이동하는 데 있어 연준의 신중하고 점진적인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보스턴 연준 총재 수잔 콜린스는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장이 기대하도록 유지하면서도,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낮추었습니다.
USD/CAD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원자재 연동 통화인 캐나다 달러(CAD)가 유가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분위기로 일부 지지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 고조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면서 유가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달러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부진한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금리 인하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얻기 위해 화요일 발표될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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